한양플라자 2·4층이 HOLMZ로 새롭게 변신했다. HOLMZ는 ‘Hanyang Ontact Learning Metarverse Zone’의 약자이며, 또한 집(Home)과 탐정 셜록 홈스(Sherlock Holmes)의 의미를 합쳐 만들어진 명칭이다. 학생들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며 미지의 학문을 탐구하라는 뜻으로 기획됐다.
한양플라자는 한양대역 2호선 출구에서 1분 거리로 접근성이 높다. 각 층에 산소발생기와 소음 중화 시스템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은 2층 250석, 4층 220석이다. 캐럴(개인용 열람실)과 스터디룸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한양플라자 2층에는 오픈 라운지, 오픈 캐럴, 1~2인용 캐럴 등 학생들의 학습의 질을 높일 공간이, 4층에는 VR 학습실, 코딩 실습실, 화이트 스튜디오, 유튜브 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한양플라자의 콘셉트 및 기획 설계를 담당한 양주성 교육혁신팀장은 “백화점 몰(mall)처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습의 몰이 됐으면 좋겠다”고 개편 계기를 설명했다. 운영은 학생 서비스를 담당하는 백남학술정보관 학술기획운영팀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