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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PRING

한양대의 새로운 리더십, 이기정 신임 총장 취임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이기정 교수가 지난 3월 2일 한양대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총장은 서울시 성동구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양 100년의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취임사를 통해 “역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 양성을 위해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어날 것”이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 세계적 연구 챌린저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장 취임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전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한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이기정 총장은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 모교 교수로 부임했다. 국제처장(1996~2018), 국제화위원장(2019~2021)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17년에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국내대학 국제화 기여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장준혁 교수팀, 최고 권위 음성AI학회 ICASSP에서 논문 7편 채택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교수팀(ASML연구실)이 6월 그리스 로도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음성AI학회 ICASSP 2023에서 총 7편의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
올해로 48주년을 맞는 ICASSP는 국제전기전자협회 신호처리학회(IEEE Signal Processing Society)가 주최하는 것으로, 인터스피치(INTERSPEECH) 학회와 더불어 음성 및 신호처리 AI 분야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최저명 학술대회다. 올해는 특히 6천 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돼 지난해 대비 제출 논문 수가 2배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채택된 7편의 논문은 △음성인식 정보를 활용한 음성향상 시스템(양다희) △트랜스포머 기반의 화자 분할 시스템의 성능 개선(정예린) △잡음에 강인한 음성인식(성주석) △음성인식 모델 성능 저하 문제 방지를 위한 음성 분할 기법(이재홍, 김동현) △음성 명료도가 향상된 고배속 음성생성기술(장소희, 김연주) △음성 인식기의 과거 정보를 잃어버리지 않는 연속 학습 기법(최진성, 이채원) △시퀀스투시퀀스 모델 기반 Vehicle 속도 예측 기술(조재흥)이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최근 2년간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기부 형식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공고하고, 12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했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인증효력을 부여받는다. 또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기관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의 인증마크 사용 혜택을 받게 됐다.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ERICA캠퍼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ERICA캠퍼스 김지영 교수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능형로봇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로봇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양대, ‘경계 없는 연결’ 전시회 개최

한양대의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가 ‘2022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의 결과물로 ‘경계 없는 연결’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양대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세상과 연결을 시도하는 신진 장애 예술가 20인이 자신만의 감각과 언어로 그려낸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2022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은 장애 예술가들의 개별적 작품 성향에 따라 1:1 전문가 멘토링과 크리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미술(평면 조형, 회화), 공예(입체조형, 도예), 미디어(뉴미디어, 모션 애니메이션, 만화 애니메이션), 연극(연기, 극작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김선아 센터장은 “이 전시를 통해 ‘차이’가 흔들어 깨우는 몸의 감각으로 삶의 에너지가 가득한 신진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 개최

한양대 서울‧ERICA 양 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서울캠퍼스는 2월 16일과 17일,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99명, 석사 914명, 학사 2589명 등 총 3802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ERICA캠퍼스는 지난 2월 15일, 라이온스 홀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융합산업대학원생 52명, 공학대학 607명, 소프트웨어융합대학 113명, 과학기술융합대학 29명, 국제문화대학 165명, 언론정보대학 117명, 경상대학 221명, 디자인대학 124명, 예체능대학 92명 등 총 16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구축된 전동 킥보드 주차 공간

한양대는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를 막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편의를 증진하고자 교내 전동 킥보드 주차 구역을 따로 마련했다. 이번 주차 구역 조성은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의미를 더한다.
전동 킥보드 주차 구역은 ‘바로 세우면 A+, 대충 세우면 F’라는 키워드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행동 참여를 유도한다. 시선을 끌지 못하는 기존 주차 구역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올바른 문화를 조성하려는 시도다. 현재 서울캠퍼스에는 총 11개의 전동 킥보드 주차 구역이 새롭게 조성됐다.

김안모 교수

초파리 회피 비행의 시각-운동 신경회로 규명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김안모 교수 연구팀이 비행하는 노랑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의 뇌에서 충돌이나 포식 위험을 감지하고 회피 비행을 유도하는 시각-운동 신경회로 메커니즘을 규명해 냈다.

김영현 교수

고해상도·초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ERICA캠퍼스 나노광전자학과 김영현 교수 연구팀이 고해상도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미래의 기술로 여겨지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구현할 수 있다.

서지원 교수

효율적인 딥러닝 모델 학습 기술 개발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서지원 교수 연구팀이 기존의 드롭아웃 알고리즘을 개선해 딥러닝 모델의 일반화를 높이도록 학습함으로써 추론 정확도를 높이는 ‘자이로 드롭아웃(Gyro Dropout)’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염봉준 교수

리튬금속전지용 초다공성 분리막 개발

화학공학과 염봉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리튬금속전지용 초다공성 분리막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전지의 안정적인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 확보가 가능해 향후 이차전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헌 교수

10분 만에 코로나19 진단 가능한 나노분자 기술 개발

ERICA캠퍼스 생명나노공학과 이주헌 교수 공동연구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를 10분 이내로 끝낼 수 있는 고감도 나노분자 진단 기술인 ‘엔슬램(nSLAM)’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정예환 교수

VR(가상현실) 속 온도를 구현하는 기술 개발

융합전자공학부 정예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가상현실(VR)에서 단순 진동에 의한 감각경험을 넘어 보다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사물의 온도를 재현하는 피부 부착형 냉·열감 구현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최효성 교수

태양전지·LED 동시 구현 첨단소재 개발

화학과 최효성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와 발광다이오드(LED)를 동시에 구현하는 첨단 단일 소재를 개발했다. 차세대 태양전지, LED, 광검출기 등의 PNC 광전자소자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명 가나다순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