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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PRING

CH³IPS 혁신연구센터,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 위한 도약

한양대 CH³IPS 혁신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년간 5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혁신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 구축을 지원하고자 2023년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
한양대 CH³IPS 혁신연구센터는 2023년 11월 18일 개소했다. CH³IPS는 ‘Center for Hyper-scale, Hyper-function, Heterogeneous-Integration Pioneering Semiconductor Technology’의 약자로 ‘극한 스케일 · 극한 물성 · 이종집적 한계극복 반도체기술연구센터’라는 의미다.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특별한 장비를 갖춘 집중연구시설에서 우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대학 연구센터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Hyperscale(초미세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와 공정 분야 혁신 기술) △Hyperfucntion(고성능 소자를 저전력에서 구동시킬 수 있는 혁신적 소자구조) △Heterogeneous integration(다양한 정보처리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를 융합하는 혁신 시스템 설계 및 이종집적 기술) 등 3가지 연구 분야에서 첨단기술 신뢰도와 정확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할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

한양대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개원하고 AI반도체 분야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2023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4억 원을 지원받게 된 한양대는 지난 12월 21일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개원했다. 향후 6년간 석 · 박사급 AI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전자, LG AI연구원, KT,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퀄컴코리아 등 국내 AI반도체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자문을 통해 IC-PBL(산학 연계) 형태로 전체 교과목을 개설했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인공지능학과, 신소재공학과 교수진 18명이 참여해 AI알고리즘 · 소자 · 설계 융합 교육과 창의 자율 연구를 추진하고,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AI반도체 고급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우수 학생을 선발해 AI와 반도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석 · 박사 입학생 전원에게 100% 장학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 위한 협약 체결

한양대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지난 3월 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이 참석해 한-아세안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해 아세안 국가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잠재력 있는 아세안 인재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양대는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경영 · 경제 △한국어 · 한국학 △정책 · 공공개발 관련 정규 학기 강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아세안의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학의 국제화 및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한 우수 인력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는 실용학풍을 통해 현대 기술경영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거 배출해 왔다.

해군과 해양무기체계 발전 및 기술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와 해군이 지난 2월 22일 해양무기체계 발전 및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군은 한양대에 무기체계 개발과 발전개념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한양대는 해군에 무인무기체계와 수중감시 · 탐지체계 등의 학술 연구 동향과 지능정보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보유하고 있는 장비 · 설비 등을 상호교환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기로 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한양대는 해양무기체계 발전에 기여한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이라며,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력 건설에 한양대가 보유한 연구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군과 한양대는 1986년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에 국내 최초의 수중음향연구실이 개설된 것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5년부터는 우수 해군 간부 육성을 위한 ‘국방정보공학과’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IEEP 사업단, 탄자니아에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기술 지원

한양대 IEEP(Innovative Energy Education Program) 사업단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난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과 킬리만자로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IEEP 봉사단’에는 각 대학에서 지도교수 1명과 학부 및 대학원생 4명씩, 총 10명의 인원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현지 아루샤 공과대학(ATC)에서 ‘메카트로닉스 및 재료공학’ 과정을 강의하고 장비 실험 실습을 진행했으며, NGO인 iTEC 및 E3Empower와 함께 응고르도토 마을에 설치한 태양광 스마트 미터를 수리했다. 또 사바나 마을 우물에 10㎾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전기를 사용해 마을에 물을 공급해 주는 시스템을 제공했다. 더불어 마지 차이 중 ·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700명에게 공기 로켓 및 교육용 소형 태양광 자동차 카트를 만드는 과학 캠프를 진행했다.
IEEP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해부터 탄자니아에서 교육 및 지역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양대 박물관, 사회혁신가 소개하는 ‘마인드-시프트’ 전시 개최

한양대 박물관이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및 세계 최대의 글로벌 사회혁신가 단체 ‘아쇼카(Ashoka)’와 함께 사회혁신가를 소개하는 ‘마인드-시프트(Mind-Shift)’ 전시를 개최했다. ‘약함이 힘이 될 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성 시대에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한 12명의 사회혁신가를 소개했다. 또 이들을 지원하는 아쇼카와 체인지메이커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양대의 활동을 함께 선보였다.
‘마인드-시프트’ 전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양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다. 평일 10시부터 4시까지 ‘한양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리더 2기’가 진행하는 특별 도슨트가 마련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동아시아 최초로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 선정된 한양대는 서울, ERICA 양 캠퍼스에서 3월 12~14일 3일간에 걸쳐 ‘아쇼카-한양 넥스트 임팩트 포럼(Ashoka-Hanyang Next Impact Forum)’을 진행했다.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 개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지난 2월 15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379명, 석사 938명, 학사 2408명 등 총 3725명이 학위를 받았다. 지난 2월 14일 ERICA캠퍼스 라이언스홀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207명, 융합산업대학원 65명, 공학대학 665명, 소프트웨어융합대학 128명, 과학기술융합대학 164명, 국제문화대학 177명, 언론정보대학 73명, 경상대학 228명, 디자인대학 121명, 예체능대학 109명 등 총 1973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기정 총장은 “여러분이 받게 될 학위는 젊은 날에 대한 마땅한 보상이며, 이 보상이 더 크고 아름다운 성취의 장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앞으로 선배들이 닦아둔 길 위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치길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한양대가 지난 2월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3450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이기정 한양대 총장의 축사와 한양대 응원단의 축하 무대 등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들은 교내에 설치된 사진 부스에서 이기정 총장과 사진(총장네컷)을 찍거나 캠퍼스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도환 교수수중에서도 순식간에 손상 복원하는 압전 이온성 엘라스토머 개발

화학공학과 김도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대기에서는 물론이고, 수중에서도 초고속으로 물리적 손상과 촉각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자연 모사형 압전 이온성 엘라스토머 및 이에 기반한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김용희 교수항비만 유전자치료제 탑재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

생명공학과 김용희 교수 연구팀이 항비만 유전자치료제를 탑재한 비만 및 당뇨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비만,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 질환에 적용 가능한 약물 전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희준 교수3D 이온이동채널 기반 고신뢰성 시냅스 어레이 · 뉴로모픽-센서리 시스템 개발

유기나노공학과 박희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3D 이온이동채널 기반의 고성능 고신뢰성 AI 반도체 시냅스 어레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뉴로모픽-센서리 시스템(Neuromorphic-sensory system)을 구현했다.

신흥수 교수나노입자 첨가 생분해성 패치 개발

생명공학과 신흥수 교수 연구팀이 천연 유래 성분인 탄닌산과 스트론튬 이온의 자발적 결합에 의한 탄닌산-스트론튬 나노입자를 활용해 염증성 상처를 정상 피부와 유사하게 재생하는 생분해성 패치를 개발했다.

유형석 교수차세대 전파 열 치료 기술을 위한 인체 내 전파 · 열 해석 시뮬레이터 개발

전기 · 생체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유형석 교수 연구팀이 전파 집속을 통한 온열 치료(RF hyperthermia) 기술의 치료 효과 예측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터 해석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이동윤 교수당뇨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혈당 진단 스마트 센서 개발

생명공학과 이동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륨 나노입자 기반 나노자임을 활용해 당뇨 질환의 새로운 진단 방법을 개발했다. 눈물 내 포도당과의 비색 변화를 통해 혈당을 주기적, 비침습적으로 관리하는 치료법이다.

장태환 교수광대역 · 광폭 · 초소형 ME-Dipole 안테나 개발

ERICA캠퍼스 전자공학부 장태환 교수와 학부 연구생팀이 ‘다이폴 안테나의 구부림’과 ‘루프 안테나의 그라운드 삽입’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 넓은 빔 폭을 지닌 광대역 · 광폭 · 초소형 ME-Dipole 안테나를 개발했다.

최성용 교수혈액암에 대한 형광 디지털 진단 기술 개발

전기 · 생체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최성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백혈병 암세포의 특이적인 단백질 마커와 전사체 마커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동시에 형광 이미징으로 검출하는 디지털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교수명 가나다순 게재